사랑·좋은글

그리운이여...

사랑해 오빠 2013. 10. 9. 22:04

그대 사랑스런 모습을 맑은 두 눈속에 담고 또 담았습니다 그대 밝고 활기찬 음성을 뜨거워진 가슴에 차곡 차곡 쌓고 또 쌓았습니다 그대 부드러운 입술을 입술에 새기고 또 새겼습니다 그대 그리움이 사무칠 때 그대 보고픔에 지쳐갈 때 그대 없는 외로움에 눈물이 멈추질 않을 때 그대 고운 사랑스런 모습 눈 앞에서 희미해 질때 맑은 하늘에서도 그대 모습이 찾아 지지 않을 때 혼자서만 혼자서만 꺼내 보려하였습니 내 눈물 따라 흘러가셨나요 뜨거운 가슴에 녹아 내리셨나요 입술상흔에 지워지셨나요 그대 모습 찾아 지지 않습니다 희미해져가는 그대를 붙잡으려해도 아픈 상처만이 허공을 헤매고 있습니다 그리운 이여 밤하늘의 달로 오시렵니까 반짝이는 별로 오시렵니까 줄기 서늘한 바람으로 오시렵니까 애 타는 나의 맘을 쓰다듬는 따스한 햇살로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멍든 가슴 어루만져주는 찬란한 무지개로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는 떠나지 않겠다는 굳은 서약으로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햇살로 새겨진 서약을 저 무지개에 걸고 영원히 지워지지않을 당신을 맞이하렵니다 출처/별빛사랑 /글 별빛사랑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