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내 허름한 식당, 고달픈 삶을 살고 있지만 얼굴들은 밝다.
줄넘기 놀이를 하고있는 여자아이들, 곤궁한 형편에 나이롱으로 새끼줄을 만들어 가지고 논다.
지금은 우산이 망가지면 버리지만 그 때는 우산수선공이 솜씨를 부려 고쳐 썼다.
파지를 담은 대나무 망태를 지고 귀가길인지 굴비 두릅을 들고 간다.
그 때는 행인이 붐비는 길목에 사주나 관상 또는 점을 봐주는 곳들이 많았다. 사진에서는 판수(맹인 점쟁이)에게 점을 보고 있다.
아기를 등에 엎고 사기 그릇을 고루는 아낙의 모습은 곡예를 하는 것 같다.
아기는 엎고 머리에는 함석으로 만든 무거운 함지를 이고 행상을 하는 모습이 애처롭다.
신발을 파는 노점상 주인 아저씨 표정이 느긋하다.
그 시절은 역이나 시장에 지게꾼이 많았다.
서울의 종로거리를 우중에도 배달을 위해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밟고 가는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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