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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 개운한 양념보쌈...

사랑해 오빠 2013. 9. 22. 22:11

벌써 2년째 김치 냉장고에서

줄어들지 않고 자리 차지하고 있는 김장 김치가 있답니다.

 

작년에 시어머님이 담아주신건데

 어머님이 일이 있어서 배추를 소금에 절여놓고

3일이나 지난다음에 김장을 했다눈....

 

짠 김장김치를 도저히 먹을수가 없어서

가끔 물에 담가서 짠기 빼고 소고기김치국을 끓여먹는데요.

이번에는 작정하고 올겨울 김장김치를 넣으려면 어떻게 해야해서

이틀에 한포기씩 먹을량으로 요리에 응용을 햇답니다.

 

 

◆김장김치를 2시간정도 물에 담가놓고

  양념을 깨끗이 씻어내요

◆양념장: 고추장,간장,마늘,후추,설탕,파

 

 

 

 

◆ 돼지고기는 비개가 별로 없는 목살이 좋아요.

   저는 따로 구입을 한하고 냉장고에 있는 오겹살을 이용했답니다.

   밖에 나가기 귀찮아서리...

 

 

◆ 짠기와 양념을 뺀 김치는

    꼭짜서 윗부분은 잘라서 길게 이용할거랍니다.

 

 

◆ 먼저 손바작에 길이가긴 고기를 펼쳐놓고

   양념장을 골고루 발라줍니다.

 

 

◆양념장을 바른 고기위에

    길게 자른 김장김치를 펼쳐줍니다.

    김치위에도 양념장을 약간 발라줍니다.

 

 

◆ 그리고 돌돌 말아줍니다.

     이런식으로 몇개 말아서 준비합니다.

 

 

◆ 이렇게 양념과 김치를 말은 고기를

    양념이 베어들게 한시간 이상 둔답니다.

    저는 바빠서 30분간 놔두었다가 바로 찜기에 넣어서 쪘어요.

 

 

 

 

◆ 찜기는 밑면이 두꺼운 무쇠나 물없이도 조리가 되는 조리기구가 좋을거 같아요.

    왜냐면 별도로 물을 부어주지 않고 뭉근하게 익힐거라

    빨리 달아오르는 얇은 냄비는 안좋을거 같네요.

 

 

 

◆ 중불로 두꺼운 냄비에서 오랫동안 찜을 하면

둥글게 말린 고기도 김치와 더불어 개운하게 맛이 벤답니다.

 

 

 

◆ 중간에 자체에서 생긴 국물을 끼얹어 주면서 조리하구요.

 

    다된 모습인데요.

    통째로 꺼내어 먹을때 한잎크기로 김치와 고기를 한입에 먹을수 있게

    잘라서 상에 놓으면 냄새안나고 아주 맛난 김치보쌈고기말이가 된답니다.

 

 

 

 

 

가끔 돼지갈비 밑에도 배추김치를 한포기를 통째로 넣고 찜을 해먹어도

    고기보다 김치가 더 맛있는 별미가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