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고 있었는지
당신을 보내고 난 후에야
나는 알수 있었습니다...!!
당신이 떠나고 난 자리에...
바람 볼고 비 내리고
눈이 내리고 있었지만
꽃은 피지 않았습니다...!
낙엽지고...
어둠이 내려 앉았지만
해는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가까이 있을줄 알았습니다...!
며칠 못 보아도...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
영영 간다길레
견뎌낼 줄 믿었습니다...!
하지만....
나를 떠나간 당신을
나는 끝내 떠날 수가 없었음을
당신은 나를 버릴 수 있었지만...!
나는 끝내...
그럴 수 없었다는 것을
내 안에 너무 깊숙히 박혀 있어
이제는 나 조차도 꺼내기 힘든 당신....!
아아 하필이면 나는...
당신을 보내고 나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고 있었는지
단 하루도 당신 없이
살아낼 수 없음을...!!
*(글 /이정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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