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향기글

그 여인은...

사랑해 오빠 2013. 11. 9. 12:23

 

*(그여인은)*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여인은!... 요리하는 일에 솜씨 있습니다 옆에서 조금만 거들어 주고 음식 맛이 참 좋네! 와~ 하며 놀라워하는 내 모습에 만족해하는 얼굴이 나를 기쁘게 합니다. 그 여인은!... 로맨스 멜로 영화를 무척이나 좋아 합니다 가끔 영화관에 두 손을 꼭 잡고 팝콘, 음료수, 그리고 나와 함께라면 행복해 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그 여인은!... 사랑 한다!, 보고 싶다!, 라고 말하는 것 보다 쪽지나, 문자에 이모티콘으로 보내 주면 감격하는 눈망울이 사랑스럽습니다. 그 여인은!... 외출 할 때 작고 예쁜 하이힐을 깨끗이 닦아 가지런히 현관에 놓아두면 사소한 것에 감동해 내 어깨에 매달려 뽀뽀 하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 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여인은!... 보기보다는 마음이 참 여린 사람입니다 힘들게 하는 모진 말에 마음 아파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내 가슴을 아프게 할 때가 있습니다. 그 여인은!... 가끔 제게 물어보곤 하지요 내 얼굴에 주름살이 늘어 간다 해도 세월이 흘러 늙어서도 지금 처럼 영원히 사랑해 줄 수 있냐고? 그 여인에게.. 죽을 만큼 사랑한다" " " 이 말 하고 싶으나 모든 것을 잃어버린 존재 이유의 상실이 듣는 사람이 내 곁에 없어 이젠 해줄 수 없는 말이 되어 버려네요 산행을 하다 보면 그 여인과 둘이 걷던 익숙한 길로 들어설때가 있습니다 꽃, 나무, 바람, 두둥실 떠가는 흰 구름 모든건 다 제자리에 놓여져 있는데 내 옆에 소중한 그여인이 없다는 것에 마음 아파하기엔 해 질 녘 노을처럼 아름다운 추억으로만 가슴에 품고 살아가야 할 그 여인은!..... 내 아픈 그리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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