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그시절 485

그때 그시절/100년전/조선모습...

짚신장사의 모습입니다. 짚신 꾸러미를 든 양반의 모습입니다. 전국을 돌아다니던 방물-장사의 모습입니다. 역시 방물-장사의 모습입니다. 소쿠리를 파는 장사의 모습입니다. 장독과 뚜껑을 파는 장사의 모습입니다. 독을 파는 장사의 모습입니다 피륙을 파는 가계의 모습입니다. 물장사의 모습입니다. @그때 그시절/100년전/조선모습...@

그때.그시절 2020.11.11

그때 그시절/고향에 굴뚝연기가 그립씁니다...

고향의 굴뚝 연기가 그립습니다. 흔히 사람이 살아가는데 제일중요한 것은 의식주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당연히 먹는 것 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옷이야 조금 덜 가리고 집이야 조금 비를 맞아도 살겠지만 며칠간 먹지 못한다면 그 생명을 이러갈 수 없으니 그만큼 먹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사람이 먹는 음식을 만드는 곳이기에 가장 깨끗하고 청결해야 할 곳 이었지만 옛날엔 그렇지도 못했답니다. 보통 연기에 그을린 벽과 천장 하며 여기저기 거미줄이 걸린 것이 보통 시골집 부엌 풍경이 아니었던가요? 깔끄하게 처리하지 못한 부뚜막 벽도 황토 흙이 드러나기는 마찬가지 엿 답니다. 그 먹는 것은 흔히 자연에서 얻어지고 그냥 먹는 음식도 있겠지만 사람들이 불에 의한 화식을 하고 부터는 부엌의 솥이나 불을 거치지 않는 음식은 없..

그때.그시절 2020.11.11

그때 그시절/막걸리 한잔의 추억...

찌그러졌지만, 아직 멀쩡한 누런 한 되짜리 주전자 그 앞에 들기름 잘잘 흐르는 둥그런 솥뚜껑 하나가 예쁘게도 앉았다. 첫 잔은 하루의 일과를 녹여주고 두 잔은 고달품을 달래주며 세 잔은 텁텁한 우정을 나눈다. 밤 깊어가는 주막 술잔 속엔 초승달을 담았다. 도르래 없는 미닫이문 발판엔 철삿줄이 끊겼다. 투박한 탁자와 의자 어두운 실내조명 시끄러운 소리 @그때 그시절/막걸리 한잔의 추억...@

그때.그시절 2020.11.10

그때 그시절/1975년/가슴 두군 거리는 미팅...

1975년 10월 가을 낙엽이 쌓여있는 학교 뒷동산에서 교복을 입은 남녀 고교생들이 만났다. 가슴 두근거리는 '고교생 미팅' 장면이다. 남학생들은 자신을 알리기 위해 여학생들을 쳐다보며 무언가를 열심히 이야기하고 있는 반면 여학생들은 마냥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이고 있거나 둘이서 딴짓을 하며 내숭을 떨고 있다. 이즈음 학교 근처 제과점이나 분식집에서 교복을 입은 남녀 고교생이 만나 미팅을 하기도 했지만 그런 모습을 흔히 볼 수는 없었다. 학교 생활지도 담당 선생님들이 공개적인 미팅을 단속했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이성 친구가 있다고 대놓고 얘기하지도, 두발과 복장이 자유롭지도, 영화관을 마음대로 드나들지도 못하던 시절이었다. 1970년대 추억 속의 경춘선 열차 1981년 대학 동아리 신입회원 모집 1982..

그때.그시절 2020.11.09

그때 그시절의/남대문...

아, 그시절의 남대문 대한민국의 국보 제1호 남대문 남대문은 이라는 이름으로 수도 서울의 한 중심에 서서 500년을 넘도록 버텨온 선조의 유물이요, 보물입니다. * * * 조선시대의 남대문 모습입니다~ 1903년의 남대문 모습입니다~ 남대문 안쪽의 거리 풍경입니다. 남대문시장의 원조라 할수 있지요. 일제시대의 남대문 모습입니다~ 6.25동란 직후 1953년 남대문 모습입니다~ 아,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 * * 그러나 남대문은 이명박 대통령 시절 불행히도 악마의 화재를 만났습니다~ 악마의 화재로 인해 남대문은 처참하게 일그러져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다시 복원되었습니다~

그때.그시절 202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