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라대왕과 국회의원 저승에서 염라대왕이 바쁘게 업무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바깥이 소란했다. 방금 잡혀온 한 국회의원과 저승사자가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염라대왕 : " 왜 이리 시끄러운고? " 저승사자: " 아~, 이 국회의원 놈이 지은 죄가 많아 지옥에 보내려고 하는데, 자기도 착한일 한 가지는 했었으니 천당엘 가야 한다고 우기지 뭡니까. " 염라대왕 : " 그래 네가 어떤 착한 일을 했는고? " 국회의원 : " 그게 말이죠, 제가 길을 가다가 1,000원을 주웠거든요. 그래서 말이죠, 그 1,000원을 거지에게 줬었거든요. " 염라대왕이 시큰둥해 하며 " 그래 잘했군.... " 염라대왕으로부터 긍정적인 말을 들은 그 국회의원, 기세등등하여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나도 천당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