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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아픔을 느낄때...

사랑해 오빠 2013. 9. 30. 23:19

 




◆ 사랑의 아픔을 느낄 때 ◆

글:용혜원 / 낭송:가수 소피아
가시에 생살을 깊이 찔려보아야
가시의 독기가 얼마나 아픈지 알 수 있습니다
뼈아픈 이별보다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지 못해
터질듯한 가슴을 단 한번도 열지 못하고
바라만보면서도
만날 수 없을 때가 더 고통스럽습니다
절망을 전해듣고 아는 것보다
절망에 중독되어 신음해보아야
그 고통의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못다 이룬 사랑을 그냥 그대로
스쳐 지나가게 할 수 없는 
안타까움이 얼마나 아픈지 알고 있습니다
 
다시는 만날 수 없도록
멀리 떨어져 있을 때
다시는 고칠 수 없도록
찢겨진 마음이 되어 있을 때가
더 절망스럽습니다
아직도 다 그려놓지 못한
사랑의 안타까움에
피눈물을 흘리며 살아갑니다
살아서 사랑하지 못한다면
죽어서라도 사랑하고 싶다고 말하겠지만
지금 이 순간만이라도
온몸을 다 맡기고 사랑하는 것이
더 행복할 것입니다

                                                     *(글/용혜원:낭송:가수/소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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