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그시절 485

그때 그시절/사진 한장이 주는/그 감동과 눈물...

이 한장의 사진은 백마디 말보다 감동을 준다. 한 권의 책보다 우리에게 많은 일깨움을 준다. 흔히들 사진은 꽃이나 아름다운 자연 현상을 찍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했던가! 위에 이 한장의 사진을 보라 전쟁의 참혹함을 이 보다 효과적으로 전하는 것이 또 있을까... 이 한장의 사진으로 미국 시민들을 충격에 빠뜨리며, 일찍 종전을 하는게 크게 기여하였다고 한다. 참으로 한 장의 사진이 때로는 이토록 사람들을 감동시키며,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사실이 놀랍지 아니한가... 여기 게시판에 올라 오는 사진이 대개 꽃이 아니면 강이나 산 등이 대부분인데 오늘 부터 여기 이런 사람을 모델로 한 위대하고 감동적인 사진을 함 찍어 보시길.... 함께 살아온 자매의 인생. 그리고 빈 자리 전쟁터..

그때.그시절 2020.12.26

그때 그시절/이주일 코미디언/못생겨서/죄송합니다...

SBS-TV `이주일의 투나잇쇼` 진행 보건복지부장관, 이주일씨에 범국민금연운동추진위원회 공동대표 위촉장 전달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콩나물 팍팍무쳤냐" 와 같은 수많은 유행어와 함께 '수지큐' 노래에 맞춰 엉덩이를 흔들며 뒤뚱뒤뚱 걷는 '오리춤'을 유행시킨 코미디계 황제 지난 92년 14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숱한 화제를 뿌리기도 했던 그는 "4년 동안 코미디 공부 많이 하고 간다"는 유명한 말을 남기고 96년 코미디로 복귀,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폐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온 코미디언 이주일(61. 본명 정주일)씨가 27일 오후 3시15분께 경기도 고양시 국립암센터에서 숨졌다. 이씨는 지난 7월31일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암센터 입원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그 후 계..

그때.그시절 2020.12.25

그때 그시절/한국의 부억.저만치/ 밀려난 부억들...

한국의 부엌: 저만치 밀려난 부엌 풍경들 양양 송천리 김순덕 씨와 탁영재 씨가 부엌 앞에 안반을 놓고 떡메를 치고 있다. 그 옛날 우리네 어머니께서는 새벽에 일어나 아궁이에 불을 지피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였다. 사랑방에 곁달린 쇠죽솥에는 겻섬에서 퍼온 겻가루와 콩깍지가 섞인 여물을 넣고, 반지르르 기름기 도는 부엌 가마솥에는 통감자 몇 알 넣어 쌀보리를 안친 뒤 불을 지폈다. 부뚜막에는 언제나 시커멓게 그을음이 앉은 통성냥 한 통이 있었고, 부엌 한 켠에는 미리 쟁여 놓은 나뭇짐과 갈비(솔가리)가 쌓여 있었다. 먼저 갈비에 불을 붙이고, 솔가지를 분질러 넣으면 화르락 불길이 번져 아궁이를 환하게 비추었다. 이어 잘 마른 나무를 뚝뚝 분질러 아궁이에 쳐넣으면, 금세 불길은 방고래를 타고 올랐다. 삼척 황..

그때.그시절 2020.12.24

그때 그시절/추억의 자료 /사진들...

자료들은 정확히 68~72년 사이의 자료들입니다. 모두가 힘겹게 살아온 과거를 돌이켜 보고자 합니다. 70년대초 우리나라 최초인가요? 이동식 백화점 버스가 서울시내 골목 골목을 누비던 시절도 있었답니다 전국적으로 장발족 단속이 시작 되었지요 경찰서 유치장에서는 즉결 심판을 기다리는 젊은들로 늘 붐볐답니다 경찰관이 단속에 걸린 젊은이 머리를 가위로 싹둑 싹둑 ..그래도 장발은 더욱 확산되고~ 1편에 자세히 소개 되었던 미니스커트 열기도 식을줄 몰랐죠 심지어 기업의 여사원들 정복까지도 미니스커트 열풍이 몰아 첫답니다 한때 인기를 끌었던 여러가지 밥으로 만든 통조림입니다 군사 훈련을 받고 있는 대학생들입니다(교련시간) 예나 지금이나 구세군 자선 남비는 변함이 없지요 장독대 위에 정한수 떠 놓고서 객지로 간 자..

그때.그시절 2020.12.24

그때 그시절/마지막 황실/잊혀진 대한민국...

마지막 황실, 잊혀진 대한제국 - 연미복 입은 고종황제 일본식 병풍을 배경으로 고종이 연미복을 입고 앉아있는 만년의 모습이다. 마지막 황실, 잊혀진 대한제국 - 봉고제에 참석한 인사들. 봉고제에는 야마가타 이사부로 정무총감을 비롯하여 각계 대표 인사들이 참석 하였다. 마지막 황실, 잊혀진 대한제국 - 영녕전 참배의식 중인 영친왕. 1918년 1월15일 삼전의 참배에 이어 16일에는 참배 의식 중 가장 중요했던 종묘 전알이 행해졌다. 순종이 동행할 예정이었으나 감기로 인해 영친왕 혼자 의식을 진행했다. 영친왕은 종묘 참배를 한 후 뒤에 있는 영녕전에 나아가 참배했다. 마지막 황실, 잊혀진 대한제국 - 남대문에서 동경으로 향하는 영친왕. 13일 동안의 귀국일정을 마친 영친왕이 남대문역에서 거수를 취하고 있다..

그때.그시절 2020.12.22

그때 그시절/내다버린 군용품 /재활용 물건들...

재활용 궁핍에서 나오는 아이디어는 놀라운 손재주를 거쳐... 한국전쟁의 와중에 민초들은 기초 생필품마져 절대 부족하던 고난의 시기였다. 미군들이 쓰다버린 군용물자들은 자연스럽게 재활용되어 요긴하게 쓰여졌는데, 손재주 하나만으로 쓰레기를 생활물자로 바꾸는 그 때 그 시절, 불과 50여년 전의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링거병을 이용한 호롱. 철모의 내모인 화이바를 이용한 똥통 바가지. 긴통을 이용한 파리 모기약 분무기. 깡통을 이용한 컵. 5갤런 통을 이용한 물통. 탄약통을 이용한 두레박. 삐삐선(전화선)을 엮어 멋진 장바구니를 만든다. 5갤런 통(스페어 깡)을 이용한 불난로. 명품의 평을 듣는 포탄,수류탄,총알 탄피를 이용한 등잔. @그때 그시절/내다버린/군용품 재활용/예전에는 그런시절이 잇었지요 미군부대에 ..

그때.그시절 2020.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