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2 2

아련한 추억속의 물건 그때 그시절 모습들...

할머니 어머님이 쓰시던 다리미와 인두... 02.부억 아궁이에 불 지필때 쓰던 풍로... 05.양은 도시락과 목 도시락... 06.다식판(떡.다식을 눌러 박아내는 틀)... 08.나무로 만던 나막신... 09.장군과 지게(우리 할아버지 아버지가 지고 다녔죠...) 10.화장대위의 목침(대청마루에 목침을 베고 낮잠을 잤지요)... 11.물레(무명과 삼베의 실을 뽐는 기구)... 12.베틀과 장구(우리 옛 여인들의 한이서린 베틀이지요)... 13.먹과 벼루 14.남포동... 15.등잔(석유를 부어 쓰던각지)... 16.요강(방마다 한개씩 두고 밤에 쓰던 기억이 나네요... 17.요강(놋쇠요강)... 18.결혼씩에 쓰던 꽃병과 바둑알집.그리고 초롱등... 19.죽부인도 여기 계시네요... 20.그때 그 빵틀...

오빠종합방 2022.02.12

그때 그시절 이발소 그시절 모습들...

그시절의 이발소 ================================================== 그시절의 이발소에는 빠리깡이 있었습니다~ 이발사 아저씨는 머리빡에다가 빠리깡을 갖다 대고 팍팍 밀어올려부쳤습니다~ 이발비가 아까운 집에서는 아부지가 빠리깡을 집어들고 아그덜에게 덤비기도 했습니다~ 동네 이발소는 동네 아저씨들의 사랑방이었습니다. 남정네들의 온갖 정보가 이곳에서 슬슬 흘러나왔죠~ 이발소 안은 그야말로 만물상 세상에 없는 거 빼놓고는 다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발 의자에 올라 앉으면 제왕이 부럽지 않았습니다~ 미모의 아가씨의 안마 써비스는 였습니다. 그거 한방이면 사내들의 몸댕이 피로는 싸악 가셨죠~ 마지막으로 이발사가 머리를 감겨주면 이발 끝.... 아, 그시절이 문득 그리워집니다~

오빠종합방 2022.02.12